50대 개발자가 이직 대신 퇴사를 택한 이유

누군가 회사 생활이란 "내 젊은 날의 소중한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것"이라 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삶의 여유와 건강이 사라졌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갔다.

“지금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연봉을 위해 스스로의 인생을 소비하는 삶에서 벗어나 건강·가족·여행 등 내 삶에서 더 소중하다 여기는 것에 대한 가치를 더 우선하기로 결정했다. 연봉 상승의 반대 급부로 줄어드는 삶의 질을 경험하면서 선택지 자체를 재정의한 셈이다.


  • 직장 생활의 유한성

결국 직장 생활도 언젠가는 끝이 난다. 언제가는 자기 것을 해야 할 때가 온다.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 그때가 언제 오느냐 차이이다.
그걸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늘 새로운 직장을 찾아 헤매야 하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새로운 직장에 적응해야 하며
나이 어린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한다. 

  • 독립의 기회 증가
긍정적인 측면은, 과거에는 인건비 부담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AI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진입 장벽이 낮아져 혼자서도 도전해 볼 만하다

  • 독립적인 수익 창출 도전

앞으로는 혼자서 돈을 벌 수 있는 일들에 하나씩 도전해 볼 계획이다.
그것이 처음에는 개발이겠지만 그동안 해왔던 일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일도 받아 들일 것이다.

일단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면서, 누군가로부터 급여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온라인 비즈니스로 만든 온라인 건물에서 직접 매출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다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게 아니라 내 꿈을 실현 해 나가는 그 과정 하나 하나가 즐거운 주체적인 삶의 여정을 기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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